카페 키이로 | 혜화 카페 : 디저트 카페,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

혜화카페, 키이로

영업시간 : 목-일 12:00-20:00

*월-수 휴무 / 라스트 오더 19:30

혜화에 방문할 일이 있어서 또 간 김에 예쁜 카페 한 곳은 가고 싶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혜화역 3번 출구에서 멀지 않은 카페입니다. 외관도 촬영하고 싶었으나 카페가 2층인데, 1층 식당이 맛집인지 웨이팅 줄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2층인걸 모르고 길을 찾는데 안 보여서 위를 보니 우드톤의 카페가 딱 있었습니다. '이유'라는 식당 바로 위에 있습니다.

디저트 카페

카페 키이로에서는 두번째 카페인 모리앤도 오픈했다고 합니다. 키이로의 공간이 넓지 않다 보니 사람이 북적일 경우 모리앤을 방문하는 걸 추천하였습니다. 그리고 카페 키이로는 디저트 카페로 ★디저트 주문이 필수★입니다. 1인 1 음료가 필수인 곳은 많은데 디저트 주문 필수는 처음 봤습니다! 저는 이미 여기 디저트를 먹고 싶어서 왔기 때문에 상관없었습니다!

아늑하고 따뜻한 카페

카페 내부는 아기자기하게 되어있고 테이블은 많은 편이 아닙니다. 카페 소개에도 조용한 공간을 지향한다고 적혀있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따뜻하고 아늑한 카페를 보면 혼자와서 조용히 책을 보거나 영화를 보기 좋겠다고 생각이 드는 거 같습니다. 근데 아쉬운 것은 콘센트 및 전자기기 사용이 자제되고 매장이용시간은 1시간이라고 하더라고요... 이용시간이 짧아서 이 점은 아쉬웠던 거 같습니다. 주말에만 적용되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평일 12시에 방문을 했고 오픈시간이 12시이다보니 저보다 먼저 온 손님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창문 뷰가 예쁜 건 아니지만 창문이 귀엽게 있어서 예뻤고 뭔가 일본카페의 느낌이 났습니다.

말차라떼_6,5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_5,000원 (hot_4,500원)

딸기화이트초코타르트_7,800원

디저트는 케이크, 테린느가 메뉴판에 적혀있고, 계절 디저트로 지금은 딸기류 디저트가 있었습니다. 뭘 주문할지 결정하지 못해 사장님에게 추천을 받아서 주문하였습니다. 요즘 잘 나가는 디저트라고 했습니다. 비주얼부터 사진 찍기 좋은 비주얼이긴 했습니다. 타르트는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말차라떼도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그리고 디저트 시킬 때는 꼭 필요한 아메리카노! 다 맛있었습니다. 지금 후기를 적으면서 메뉴를 다시 보고 있는데 롤케이크도 있던데 그것도 사진으로 봐도 맛있어 보입니다. 

 

테이크 아웃을 하기 위해서도 많이 방문하는 걸 보면 음료가 맛있는 곳이 맞나 봅니다. 일정이 있어서 오래 있다가 가진 않았지만 그 시간 동안 편하고 맛있는 디저트와 음료를 먹으면서 보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