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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정원산책 | 무주 카페 : 덕유산 카페, 예쁜 카페, 무주여행

by 예삐 해삐 2023.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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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예쁜 카페, 정원산책

영업시간 : 목-월 11:00-19:00 / 18:30 라스트오더

* 화요일, 수요일 정기휴무

무주 카페를 검색하는데 많이 나오고 외관부터 눈에 너무 띄었던 정원산택에 다녀왔어요. 여기는 차로 쭉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자차로 이동이 편할 거 같아요. 주차장은 따로 있었어요. 저는 작년 봄과 여름 사이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지금 가도 예쁠 수도 있지만, 특히 봄과 여름에 가야 더 좋을 거 같은 공간이에요. 꽃도 나무로 푸릇푸릇해서 너무 좋았어요. 또는 눈 오는 날에 가도 좋긴 하겠지만 위험할 수도 있으니 봄, 여름을 강추합니다!

실내도 아기자기 너무 예뻤는데, 주말이라 사람이 워낙 많이서 찍을 수가 없었어요. 자리도 거의 만석인데 딱 여기 창문 자리에 손님이 가셔서 앉을 수 있었어요. 근데 여기가 너무 포토존으로 찍기 좋아서 그런지 앉아있기 민망하더라고요.. 포토존이라 앉지 말라는 문구는 없었지만 그래도 저희는 다 마시고 바로 일어나서 주변 구경했어요. 

곡물산책라떼_7,500원, 아메리카노_6,000원

곡물산책라떼는 무주 천마를 함유한 곡물가루로 만든 달달한 카페라떼에요. 둘 다 가격대가 높은 편인데, 여기가 4천여 평의 정원이 있는 공간이라 공간이용료가 포함된 가격이고, 물론 1인 1 음료는 필수입니다!

밖에 뷰가 너무 예뻐서 사진을 예쁘게 찍고 싶었지만, 햇빛이 너무 강해서 같이 찍을 수가 없어요...

온실 in 정원산책 

음료를 다 마시고 주변을 구경하러 갔을 때 첫 번째로는 뒤에 있는 온실에 다녀왔어요. 이날은 매우 더웠던 터라 손님들이 거의 다 실내에 계시고 밖에도 테이블이 많지만 거의 안 앉아계셨어요. 

온실의 한쪽은 이렇게 우드테이블들이 있어요. 더워서 앉을 생각도 못 했지만 날씨만 좋으면 초록색들 사이에 있는 것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반대쪽에는 화분들이 쫙 있는데, 여기는 사진은 꽤나 예쁘게 나오긴 했지만 뭐 별건 없었어요. 초록색이 확실히 사진이 잘 나오긴 하네요? 하지만 딱히 뭐 볼 건 없었던걸! 볼 건 밖에 많아요. 온실 구경하고 밖으로 나왔어요.

밖에 나오면 비슷한 느낌의 더 큰 건물이 있는데 저긴 카페는 아니고 개인 주택인 거 같아요. 사장님의 집 인 걸까요? 부럽네요... 아무튼 카페를 나와 이 길로 내려가면 넓은 정원이 나와요. 아까 창문 뷰로 봤던 멋진 공간들이 있어요.

나와서 구경하는데 뒤에 보이는 카페 건물도 곳곳에 있는 다양한 꽃들도 너무 예뻤어요. 그리고 굉장히 넓더라고요, 아이들이 뛰어놀면 정말 좋아할 거 같아요. 저는 뛰어놀긴 힘들고 열심히 걸었어요!

이렇게 곳곳에 테이블들이 있어요. 나무들 사이에서 그늘을 찾아서 앉아 있으면 좋을 거 같더라고요. 저희는 실내에서 다 마시고 나왔는데 여기 있어도 괜찮았을 거 같아요. 물론 에어컨이 최고이지만!

제가 간 날도 봄꽃의 끝무렵인지 조금 시든 꽃도 많았지만, 초록색만 봐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위 사진 속 공간도 너무 예뻤어요. 정원산책의 포토존 중에서 제일 예쁠 거 같아요. 한창 봄일 때는 더 꽃이 만개해서 엄청 예쁠 거 같네요! 

 

저는 꽃을 보고 온 터라 봄, 여름에 가는 게 좋을 거 같지만 가을에 간 후기를 보면 또 다른 느낌이 있더라고요. 사계절이 다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전 봄에 한 번 더 가보고 싶었어요. 흰색 원피스 입고 가서 사진 찍으면 정말 예쁠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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