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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헬가 스텐첼 사진전 | 서울 전시, 상상력 넘치는 사진이 있는 전시회

by 예삐 해삐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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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가 스텐첼 사진전

(2022.11.18.(금) ~ 2023.03.01.(수))
전시가 이제 끝났기 때문에 정보 제공보단 후기 위주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여기부터 미리 글을 썼어야 하는데 요새 바쁜 일이 많아 놓치게 되었습니다... 저희 지역에는 전시회를 자주 많이 하지 않기 때문에 서울을 갈 때면 거의 전시회나 연극 같은 문화활동을 하고 오곤 합니다. 이번에는 헬가 스텐첼의 사진 전시회를 하고 있다고 해서 CXC Art Museum에 다녀왔습니다. 독특하고 창의적이고 귀여운 사진들이 있다고 해서 선택했었습니다.
 

헬가 스텔첼에 대하여 

헬가 스텐첼은 영국 런던에서 주로 활동하는 예술가입니다. '별 볼일 없을수록 흥미롭다!'라는 말을 했고, 그 생각이 사진에서 드러났습니다. 우리가 흔히 주변에서, 일상생활 속에서 눈에 띄어 보이지 않는 것들을 창의적이고 독창적으로 만들어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Portrait

헬가 스텐첼의 작업실을 만들어 놓은 듯한 공간을 시작으로 첫 번째 세션은 PORTRAIT(초상화, 인물사진)이었습니다. 헬가는 사람의 신체에서 재미있는 것을 발견할 때가 있고, 그 상상력을 발휘해 재미있는 사진을 남겼습니다. 오른쪽의 헬가의 사진만 봐도 재치 있는 분이신 게 느껴졌습니다.

Tea Time

제가 제일 좋았던 사진이 있었는 다음 주제였습니다. 저도 티백을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정말 익숙한 티백이 저런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오른쪽에 티백 위에 있는 종이를 책으로 생각해 만든게 너무 귀여웠습니다.

Edible Creature

가장 유명한(?) 사진들이 있는 '먹을 수 있는 것' 전시입니다. 배추, 식빵 등 여기는 음식에 상상력을 넣어 개가 되기도 하고 고양이가 되기도 했습니다. 강아지로 되어있어 귀여워서 여기가 가장 유명한 포토존인 거 같습니다.

다음 파트로 넘어가려는데 보이는 코끼리였습니다. 작가님이 방문하셨을 때 딱 보고 떠올라서 바로 그리신 게 아닐까.. 라는 추측을 했습니다. 비상조명과 코끼리가 저리 잘 어울렸습니다.

Clothing line animals

빨랫줄에 널린 빨래를 보고 나온 상상력! 빨랫줄에 빨래를 널어서 대부분 동물을 표한했습니다. 오른쪽은 사진이 아니라 실제로 직접 해볼 수 있는 공간인 거 같았습니다. 

기타 공간으로는 낙서를 할 수 있는 칠판과 작품을 영상화 시킨 미디어 상영 공간이 있었습니다. 특이한 작품들이 많다 보니 영상으로 봐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꽤 사람들도 오래 보는 거 같았습니다.

귀여운 사진이 많아서 기프트샵을 기대했는데, 역시나 귀여운 게 많았습니다.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특히 저는 마그네틱이랑 그립톡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진전은 또 처음인 거 같은데 헬가 스텐첼의 작품이 독특해서인지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저도 주변 사물 보면서 상상력을 발휘해보려 하지만 쉽지는 않네요! 재미있는 전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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