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D 종로 빈대떡 낙원점 | 종로 맛집, 종로3가역 맛집

JBD 종로 빈대떡 파전 낙원점

영업시간은 검색하면 12시부터 22시까지로 나오지만 그건 코로나 단축운영했을 때 시간 같습니다. 저는 시간은 안 보고 방문했는데, 나왔을 때 사진 찍은 시간을 보니 10시 40분이더라고요. 제가 나갈 때에도 식당 안에는 손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위 가게 외부 사진 찍은 게 바로 나왔을 때 사진입니다. 아무래도 오후 10시 넘어서까지 운영하는 거 같습니다.
위치는 종로에 있는데 종로3가역 5번 출구 쪽에 있습니다. 여기는 계획하고 간 곳은 아니었고 숙소 근처에 있어서 짐을 풀고 나왔는데 빈대떡이 너무 먹고 싶어서 우연히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조금만 더 걸어가면 포장마차 거리가 쭉 있었습니다. 그곳을 갈까 고민을 했지만 빈대떡을 먹어본 기억이 없는데 기름지고 튀겨진 음식이 먹고 싶어서 바로 앞에 있는 곳에 방문했는데, 맛집이었습니다.

처음에 숙소로 이동할 때는 사람이 많은 거 같지 않았는데, 들어가니 거의 만석에 가까웠습니다. 살짝은 시끌벅적하지만 기름진 냄새에 정말 기대가 너무 되었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은 무조건 맛집은 아니지만 그냥 우연히 들어온 곳이 사람 많으니 잘 찾아온 기분이었습니다.

밑반찬은 전이랑 먹기 좋은 3가지로만 되어있습니다. 저 동치미는 또 시원해서 계속 떠서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빈대떡 위에 양파절임 올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고기 해물 빈대떡

녹두빈대떡류에는 야채, 고기, 해물, 통영굴이 있습니다. 2가지를 선택해야 하는데 저희는 고기와 해물을 선택했고 총 2장에 가격은 26,000원이었습니다. 처음에 주문할 때는 빈대떡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전 2개에 이만 원 후반이라고 해서 가격이 꽤 비싼 곳인가 보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빈대떡을 딱 받는 순간 꽤나 크고 너무 맛있게 생겨서 그런 생각은 또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제대로는 처음 먹어보는 거 같은데 두툼하고 안에 속도 많이 들어있고 겉은 또 바삭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기름지다 보니 또 술이랑도 잘 어울렸습니다.

아까 위에서 말했듯이 이렇게 양파까지 올려서 먹으면 더 맛있지 않겠습니까! 저녁을 먹고 온 상태였는데도 맛있어서 야무지게 잘 먹었습니다. 그냥 먹으면 조금 더 바삭하게 먹고 올려서 먹으면 간이 들어가게 먹을 수 있어서 다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소주파인 우리지만 거의 모든 테이블이 막걸리를 드시길래 저희도 가장 많이 드시는 막걸리 주문했습니다. 전은 역시 막걸리인지 조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빈대떡 맛있게 먹어서 이제 집이나 회사 근처에 빈대떡 맛집이 있는지 확인을 해보려고 합니다. 여기가 체인점인 거 같긴하지만 서울은 저에게 너무 멀기 때문에 종로 갈 일이나 있으면 그때 또 방문할 거 같습니다.